UXUI 아티클
[UXUI 아티클 스터디]UX 심리학 :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 ‘호손효과’
힝구쓰
2024. 4. 19. 0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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🔗 출처
✅ 요약
1. 감시의 눈 효과
- 트럭에 붙은 왕눈이 ‘눈’ 스티커는 스티커의 반사지 재질이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시킬 수 있어 야간에 전방 주시태만을 예방함. (한국도로공사에서 개발)
- 이것은 ‘감시의 눈 효과(Watching-eye effect)’ 때문. 눈 모양이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관찰되고 있다고 느낌으로서 평소보다 더 이타적이고 친사회적으로 행동하게 됨. (출처 : 감시의 눈 효과 연구 논문/다니엘 네튼 외 4인)
- 예를 들면 기부금 실험을 통해 눈 포스터를 붙여놓았을 때 아무것도 붙이지 않았을 때 보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기부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함. (출처 : 기부금 실헌 연구 논문 / 키스 디어 외 2인)
2. 일상에서의 호손 효과
- 필라테스 → 선생님이 관찰자 역할
- 온라인 커뮤니티 → 리추얼(Ritual) 모임은 매일 반복적인 행위를 함으로써, 일상에 리듬을 만드는 일종의 루틴같은 개념이다. ‘인증’을 하여 서로가 서로의 관찰자가 되어줌.
3. 디지털 환경에서의 호손 효과
- 스크린 타임 : 사용 시간을 줄이기로 마음먹은 사용자면, 스크린 타임 통계를 염두에 두어 평소보다 덜 사용하게 되는 효과를 얻음
- 무다(Mooda) : 모두의 하루라는 다른 사용자와 일기를 공유 → 매일 기록하려는 동기 부여 효과 / 루틴
4. 부작용
- 시크릿 모드 : 맞춤형 광고 → 최적화된 광고를 볼 수 있는 장점과 성가시는 단점 및 개인 정보 노출 우려로 인해 시크릿 모드(Secret mode)를 사용
- 유튜브 계정 공유 :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시 하나의 계정을 공유 → 원치 않는 콘텐츠 및 알고리즘 관찰자 때문에 행동에 제한
- 슬리의 호흡 측정 : 슬립테크로 수면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 →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숨소리를 측정하는 건데 오히려 숨소리를 관찰당하고 있다는 느낌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짐
5. UX 디자이너라면 주의해야 할 호손효과
- 관찰자는 사용자로 하여금 생산적인 행동을 유도하거나 동기부여할 수 있다. 실제로 관찰자가 존재하지 않아도 관찰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만으로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.
- 반대로 관찰자가 감시자로 전략해버리면서 사용자를 불편하고 성가시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용성 테스트를 해야하는 UX 디자이너라면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함.
- 사용자 테스트 시 사용자에게 솔직한 피드백과 평소와 같은 행동이 중요하다는 걸 확실하게 설명하고, 모든 과업 수행을 완벽하게 수행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. (감시자가 아닌 조력자로서 역할)
💬 코멘트
생각해보면 참 어려운 역할이다. 관찰자가 없더라도 사용자 스스로 생산적인 행동을 만들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것, 하지만 관찰자가 아닌 감시자로 전략해버리지 않기 위해 사용자의 행동을 고려하는것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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